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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Confucius Temple Confuci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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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묘를 국가에 바쳤다

광복 초기의 타이완은, 사회가 어지러워, 석전제는 잠시 중단되었다가, 민국 35년(1946년), 관민이 힘을 합쳐 석전제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타이페이 숭성회 (臺北崇聖會)와 토론하여, 타이페이 시장이었던 여우미지앤(游彌堅)을 위원장으로, 교육부 장관 황치루이(黃啟瑞)와 지역 인사 꾸쩐푸(辜振甫)씨를 부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매년의 석전제를 주제하도록 했다. 민국 39년(1950년), 공자 탄강 25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당시 장개석 총통은 ‘유교무류(有教無類)’의 편액을 하사하였다.

민국 40년(1951년), 관련 인사들은 타이페이공자묘관리 위원회(臺北孔子廟管理委員會)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타이페이 시장인 우산리앤(吳三連)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상시 업무와 매년 석전제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였다. 민국 60년(1971년)에 이르러, 이 민간의 기부와 모금에 의해 건조됐던 타이페이 공자묘는 초기 공사 공로자 후손인 꾸쩐푸씨와 천시칭(陳錫慶)씨가 전 기증자를 대표하여 ‘존공중도(尊孔重道, 공자를 존경하고 도를 중시한다는 뜻)’는 국가의 큰 사업이라며 공자묘를 국가에 바쳤다. 행정원은 타이페이 시청에 위임을 맡겼고, 아울러 민국 61년(1972년)7월, 정식으로 타이페이시 공자묘 관리 위원회(臺北市孔廟管理委員會)가 성립되어 민정국(民政局)에 예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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