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이름은 가이며, 자는 자여이다. 전국시대의 추나라인 지금의 산동성 추현사람이다. 주위 열왕4년(기원전371년)에 태어났다. 그의 조상은 노나라때의 사대부인(맹손씨,숙손씨,계손씨)중의 맹손씨로, 아버지 이름은 격이라 한다. 아버지를 일찍 잃고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지혜로운 사람이며 어려운 생활을 하였으나 맹자의 교육에는 조금도 소홀하지 않았다. ‘맹모삼천’이라는 이야기는 좋은 환경을 맹자에게 마련해주기 위해 3번이나 이사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맹자」라는 책은 맹자가 고향에서 학생들에게 사람의 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수할때 그의 제자들이 적어 만든 책이다. 그는 사람의 본성은 모두 착하기 때문에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고 가르쳤으며, 패도보다는 왕도를, 공리보다는 인의를 중요시하였다. 맹자는 유학 사상을 더 한층 발전시켰으며 후세에 이르러 공자와 함께 가장 중요한 유학 사상가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