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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Confucius Temple Confuci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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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1.민손(閔損)、total 1 picture

민손(閔損)

민손의 자는 자건이라 한다. 춘추시대 노나라사람이다. 공자의 제자로 공자보다 15세 어리다. 부모에게 극진히 효도를 다했는데, 소년시절 후모에게 학대를 받아, 후모가 자신이 낳은 친자식에게는 겨울철 입는 잠바속에 따뜻한 솜을 넣어주고, 그에게는 들에 흔한 갈대풀을 넣어, 추위에 못이긴 그가 벌벌떨며 아버지의 마차를 잘 끌지 못하자,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후모를 쫓아 보내려 하였는데 이를 말리며 : “어머니가 계시면 저한사람만 춥게 지내지만 어머니가 나가시면 이집안에 세사람이 다 외롭게 살게 된다” 하여, 마침내 후모를 감동시켰다. 그의 행실과 덕행은 안회와 백우등과 더불어 공자의 훌륭한 수제자로서 공자곁에서 빛을 냈다. 평상시 말수가 적고, 일단 말을하면 매우 무게가 있어 공자도 그를 매우 치중했다. 계손씨도 소문을 듣고 그를 쓰려 했으나 성격이 담백한 그는 끝내 거절하고 관직에 머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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