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구의 성은 염씨요 이름은 구라한다. 논어에 나오는 자유가 바로 그다. 사람들은 그를 염유 혹은 유자라고도 부른다.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29살이 적다. 성격이 다재다능하면서도 사람됨됨이가 겸손하여 공자는 그를 비유컨데 병마백승을 지닌 대갓집에서 총책임자로 있어도 훌륭하게 해낼것이라 했다.
유자는 정치에 능하여. 계손씨 가문에서 관직을 맡았었다. 노나라가 제나라를 이긴 싸움에서 손수 모든 계획을 세우고 통솔하여 제나라 군대를 물리쳤다. 공자가 말년에 노나라에서 은거하고 지낼때 유자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