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손사는 성이 전손이고 이름이 사이다. 논어에 나오는 자장이 바로 그다. 춘추시대 진나라 사람이며, 공자보다 48살이 적은 제자이다. 머리가 뛰어나고 매우 개성 있는 사람으로 일 처리에 능숙하기론 아무도 그를 따르지 못했다. 그러나 내적인 어질 인의 도를 행함에 있어 부족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공자에게 어질 “인”이라는 것은 어떻게 행하는 거냐고 묻자, 공자는: “공경함, 너그러운 마음가짐, 성실과 신용, 근면함과 은혜 이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추면 어지러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은 공경한 태도를 보이면 남에게 모욕을 당하거나 거만하게 보이지 않고, 마음가짐이 너그러우면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되고, 신용과 성실이 있으면 신임을 얻게 되고, 근면하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 있고,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이 기꺼이 따르려 하며 자연스럽게 너의 가르침을 배울 것이다.” 하고 자장에게 가르쳤다.